[뉴스웨이TV] 여야, 4월 2일 `천안함 침몰' 긴급현안질의 : 국회,긴급현안질의,민주당,안상수,이강래,천안함,침몰,한나라당,합의,현안질의ㆍ영상길이 : 02:29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10.03.31 (13:50) [촬영=뉴스웨이 생생TV / 이인수 기자](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여야가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 침몰과 관련, 다음달 2일 긴급현안질의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31일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사고 원인 등에 대해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있어 오늘 아침,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와 4월 2일 오후 2시 긴급현안질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통화해 4월 2일 긴급현안질의를 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현안질의를 통해 국민이 알고싶어 하는 내용에 대해 낱낱히 밝혀낼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긴급현안질의 질문자를 한나라당 3명, 민주당 3명, 비교섭단체 1명 등으로 배정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관례상 의석 수에 따라 질문자 수를 정하게 돼 있지만, 이번에는 한나라당이 대폭 양보해 여당과 야당의 질의자 비율을 파격적으로 3:4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현안질의로 부족한 점이 있다면 4월 7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서 충분한 질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정략적 의도에 의해 사실을 왜곡하거나 진상을 호도하는 질의는 없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실종자의 생존 확인·구조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시간 속에 진실 자체를 은폐하거나 왜곡해선 안 된다"며 "그런 차원에서 국회가 해야 할 몫을 다해야 하며 정부는 모든 필요한 정보와 사실을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밝혀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pressdot@newsw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