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민주당, 천안함 침몰 진상조사특위 구성 : 국방위원회,문희상,민주당,이강래,진상규명,천안함,초계함,침몰,한나라당,해군함정침몰진상조사특별위원회ㆍ영상길이 : 02:13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10.03.29 (17:29) [촬영=뉴스웨이 생생TV / 이인수 기자](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민주당은 29일 천안함 침몰 사고의 진상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해 당내 '해군함정침몰진상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특위 위원장은 문희상 국회부의장이 맡았으며 안규백(간사), 정장선, 문학진, 박영선, 송민순, 신건, 서종표, 홍영표 의원 등이 참여한다. 또한 민주당은 오는 3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실시할 것과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를 위한 '해군함정침몰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할 것을 여당인 한나라당에 제안하기로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열어 합참 전략기획부장 원태호 소장과 해상작전과장 김영철 대령으로부터 천안함 침몰 상황 및 대처 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군 관계자들은 실종자 확인과 생존자 구조에 만전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나아가 원인규명과 관련된 여러가지 의혹들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이 남지 않도록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변재일 정책위 수석 부의장은 "이번 사고의 원인이 외부 공격이었다면 완벽해야 할 군의 대비태세에 구멍이 있는 것이고, 내부의 안전사고라면 군의 기강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민주당은 국회에서 이 사건이 왜 일어나고 우리 군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철저하게 따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사고 직후 3일이 지났는데도 어떤 원인도,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청와대와 군의 국가위기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의심된다"며 "청와대와 국방부는 천안함 침몰원인에 대해 숨기지 말고 낱낱히 밝히고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pressdot@newsw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