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웨이TV] 한나라당 "천안함 실종자 구조 최선 다해야" : 구조,국회,박순자,실종,실종자,안상수,정몽준,천안함,초계함,한나라당ㆍ영상길이 : 03:14ㆍ등록자 : 뉴스웨이ㆍ등록일시 : 2010.03.29 (13:27) [촬영=뉴스웨이 생생TV / 이인수 기자](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한나라당은 29일 천안함 침몰 사태와 관련, 관계당국에 조속한 실종자 구조와 사고 원인 규명 노력을 거듭 당부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젯밤 함미 위치가 발견됐다고 한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실종자 구조와 수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사고의 원인을 미리 예단할 필요는 없으며, 현재 중요한 것은 마지막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몽준 대표는 또 전날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실종자 가족 대기소를 방문했던 일을 언급, "실종자 가족들의 비통함 앞에서 뭐라 따로 드릴 말슴이 없었다"며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아들을 찾아달라고 애원하는 한 어머니를 대하니 애통하고 참담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도 "실종 장병의 구조를 위해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어 안상수 원내대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정부와 군이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그러나 근거 없는 예단과 추측, 유언비어는 실종자 구조와 사고 원인 규명에 혼란을 주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두번, 세번의 아픔을 줄 수 있는 만큼 자제해야 하겠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은 "실종 장병이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정부 당국이 목숨을 걸어야 한다"면서 "정부는 민간해양구조전문가와 동원 가능한 장비를 총 동원해야 하며,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어떤 이유도 붙이지 말고 최대한 투명하게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뉴스웨이) pressdot@newsway.kr